한강 가장자리가 다시 흐름을 멈췄습니다.<br /><br />강물 위로도 얼음 덩어리가 떠다니고 강가의 돌과 나무에는 고드름이 맺혔습니다.<br /><br />기온도 급강하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6.3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았고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베이징뿐 아니라 겨울 맹추위로 유명한 러시아 모스크바보다 더 낮았습니다.<br /><br />북극에 갇혀있던 냉기가 한반도 주변으로 밀려오며 나타난 현상입니다.<br /><br />북극 한기는 앞으로 이틀 정도 더 우리나라 주변에 머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서울 기온은 영하 16도, 내일은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주말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지만,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, 다음 주 중반 이후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한파가 물러나겠습니다.<br /><br />영하 15도를 밑도는 냉동고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당분간 수도 계량기 파손 등 시설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동상, 저체온증 같은 한랭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목도리와 장갑 등 보온 장구를 꼭 갖춰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김진두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1251248329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